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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흔에게-기시미 이치로-

by jimysoo 2025. 2. 3.

(책 표지) 마흔에게

마흔에게 리뷰: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시작

들어가기: 마흔,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2025년 올해 이제 저도 벌써 마흔다섯이 다가오네요..ㅜㅜ 

아마도 중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마흔이 된다고 했을때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살아온 것들이 무언가 부족한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와 앞으로의 불안한 미래가 문득 새삼스레 두려웠던 게 생각납니다. -물론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흔이란 어떤 시기일까요? 흔히 ‘불혹(不惑)의 나이’라고 하지만, 정작 마흔을 맞이한 사람들은 더 많은 고민과 불안을 느낍니다. 젊은 시절 꿈꾸던 모습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실감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금 질문하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마흔에게> 는 그런 고민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아들러 심리학자인 그는, '마흔 이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내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마흔을 단순히 ‘인생의 후반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길 권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기시미 이치로가 말하는 마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① 마흔 이후에도 성장할 수 있을까? ②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③ 마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흔에게를 들여다보려 한다고 말합니다.


1. 마흔 이후에도 성장할 수 있을까?

마흔이 넘으면 새로운 도전을 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이상 젊지 않고, 무언가를 배우는 속도도 예전 같지 않으며,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마흔 이후에도 우리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고 말합니다. 단지 성장의 방식이 달라질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제껏 우리는 성장은 곧 성취라고 여겨왔습니다. 좋은 대학, 안정적인 직장, 높은 연봉. 하지만 마흔 이후의 성장은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과정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젊을 때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해야 할 때가 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움과 성장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마흔 이후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배움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마흔 이후에는 ‘어떤 지식을 쌓을 것인가’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가 더 중요해진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혹은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공부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거나, 철학과 인문학을 공부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성장은 나이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삶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2.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마흔이 되면 인간관계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직장에서는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아지고, 가정에서는 부모가 나이 들어 의지하기 시작하며, 친구들과도 예전처럼 자주 만나기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관계의 흐름이 바뀌는 가운데,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 정작 나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고 말합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를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과제의 분리"를 강조하는데, 이는 타인의 문제와 자신의 문제를 분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동료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나의 문제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그 사람의 문제일 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다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흔 이후에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가, 그리고 내 삶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가라고 말합니다.

결국, 마흔 이후의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길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마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기시미 이치로는 "마흔이란 더 이상 남을 위해 살 필요가 없는 나이"라고 말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부모의 기대, 사회적 성공, 경제적인 안정 등을 목표로 달려왔다면, 이제는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만, 저자는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마흔 이후의 도전은 단순한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저자는 "완벽한 삶이란 없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늘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라고 말합니다. 마흔 이후에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불완전한 삶 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마흔 이후의 삶은 더 이상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남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마흔에게를 통해, 마흔이란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라,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임을 강조한다고 말합니다.


나오기: 마흔,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시작점

마흔은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합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마흔에게> 를 통해, 이제는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성장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관계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더 이상 완벽한 삶을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50이 되어도 마찬가지겠죠?!^^-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로 나머지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라고 말합니다. 마흔이라는 시간을 불안해하기보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더욱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마흔에게 진정한 나를 찾는 시기라고 다시 한번 응원과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