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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고 녀석 맛있겠다>

by jimysoo 2025. 1. 27.

(책 설명) 안녕 맛있겠다

 

안녕하세요 지미수 입니다. 

 

몰랐는데 알라딘을 뒤적뒤적이다가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내용이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그림책인 <고 녀석 맛있겠다> 는 일본의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 가 그린 작품으로, 따뜻하면서도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작년에 이 책을 구입해서 아들넘 한테 읽혀 주었는데 이 책이 20년이나 전에 나왔던 작품이라는 사실을 지금 알고 다시금 충격이네요. 

다시금 이라고 말한건 이 책을 아들넘에게 읽어주고 나서의 충격인데, 마지막에 장에 

" 잘 가라, 맛있겠다야....." 

티라노사우루스는 빨간 열매를 한 알 먹었습니다.  라는 구절을 읽고 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고, 울컥하는 데..

뭔가 모를 감정에 휩싸였던 충격적 기억이 있었답니다. 

사실 40 평생 살아오면서 눈물은 커녕 감정이 요동치는 상황을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가는 일상을 살아왔는데.. 

참 인생 알 수 없네요..ㅎㅎ 

(책 내용 중) 고 녀석 맛있겠다
책 읽어주고 있는 모습

 

어쨌든 이 책 시리즈(16권) 는 공룡을 중심으로 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는 집에 8권 정도 구입했는데  작가는 출간 20주년을 맞아 16번째 작품 를 통해 다시 한번 티라노사우루스와 '맛있겠다' 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고 합니다. - '맛있겠다' 는 작품 속 티라노사우루스 가 명명한 우연히 만나게 된 아기 공룡 이름입니다. -

 

아들넘이 당시에는 공룡을 미친듯이 좋아라 해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었는데 이 책이 이렇게 스테디셀러 인지도 몰랐었네요..

전 특히 이 책의 내용 뿐 아니라 한장 한장이 어떤 미술 작품처럼 다가왔었는데 특히 그림체와 강렬한 색감과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에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림책 아니 미술 작품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밝고 활기찬 색감은 정말 특별한 감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용은 더 절정입니다. 

단순히 재미에 그치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 우정, 사랑, 희생, 용서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냅니다. 특히 공룡 캐릭터를 통해 복잡한 인간관계와 감정을 쉽고도 명쾌하게 풀어내는 능력은 그의 작품 세계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기에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작가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맛있겠다 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란 그 궁금증으로 이 둘의 20년 이후 이야기를 다시금 쓰게 되었다고 출간 변을 알렸는데 이번 16번째 작품  <안녕, 맛있겠다> 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고 감동을 줄 지 너무 기대됩니다. 

 

초보 아빠 티라노사우르스와 아기 안킬로사우루스의 엉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다시 한번 울컥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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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Miyanishi Tatsuya) 작가 소개

미야니시 타츠야는 일본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창작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많은 작품들을 발표했으며, 독특한 그림체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