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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서울대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 -박익현-

by jimysoo 2025. 3. 27.

매주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가기로 다짐을 했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ㅜㅜ 서고에서 서칭을 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제목이 있어서 책을 골라봤습니다. 출판사 카피라이터가 책 제목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며 찬찬히 차례를 쭈욱 훌터 보는데 제가 생각하는 혹은 바라는 경제교육 철학이 맞는 거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총 6개의 part 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책에서 나오는 부동산 투자 관련 보다는 경제교육적 관점에서 작성해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1. 아이와 부모가 건물주 되는 7단계 프로세스
1단계 건물주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2단계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경제와 부동산 지식
3단계 종작돈 모으기
4단계 소액투자로 파이프 라인 구축하기
5단계 스노볼 효과를 통한 부 축적
6단계 꼬마빌딩의 주인부터
7단계 건물주 돼서 경제적 자유 얻기

보통은 3,4단계에서 브레이크가 걸리는 거 같습니다. 위 프로세스가 특별하지도 새롭지 않은 내용이지만 현실에서 단계를 한단계 한단계 밟어나가는 건 역시나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특히나 저와 마찬가지로 자녀들의 현재 교육과정에서 기본적인 경제와 자본주의 구조를 잘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마치 국가나 정부는 국민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없게 알려주지 않는 거 처럼 자본주의의 진짜 구조와 진실을 감추고 있는 거 아닐까 싶은 의문을 품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제대로 된 경제 공부를 한 이후에 해야 할 것이 부동산 공부라고 합니다. 하여 경제 공부는 당신과 당신의 자녀가 자본주의 속에서 제대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줄 것이고, 부동산 공부로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돈 버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건물주가 되기 위한 나이대별 전략
10대 아이, 10대는 부모에게 영향받는 제일 중요한 나이입니다. 10대의 목표는 ‘20대가 되기 전에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 입니다. 10대의 경우 경제용어와 표현을 알아듣기도 어렵고 배우는 데 힘들어 할 수 있어서 게임과 놀이를 통해서 경제와 부동산을 친해지게끔 유도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보드게임 모노폴리, 부루마블..) 부모가 부동산 관련 활동을 할 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부동산 투자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이든 물건을 보러갈 때 자녀와 같이 다니시면서 보여 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됩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못 알아들었다고 해도 경험한 것은 몸에 익게 되고 언젠가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20대, 대부분이 대학을 다니고 꼭 취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반드시 사회가 만든 구조만을 바라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다르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보는 것을 바랍니다. 20대는 되도록 부모로부터 빨리 독립을 한다는 생각을 하며 돈 버는 구조에 열중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구조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스노볼 효과를 체감하면서~

30대, 돈에 관한 능력을 가장 크게 키울수 있는 나이대가 30대입니다. 열심히 버는 시기이기도 하고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하며, 종잣돈이 있으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 받는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 아이를 건물주로 만들고 싶다면, 부모부터 건물주가 돼가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그 원리와 방법을 알려줄 수 있고,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부모가 건물주가 되어야...ㅜㅜ -

이 책에서 사실 부모가 건물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워딩 그대로 건물주가 되라 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노동을 통해 직장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라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 안정적인 직장인의 노예생활이 아니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한 방을 노리는 시세차익이 아니라 현금흐름이 계속 생겨나는 수익형 방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치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학교공부보다 돈 공부를 중요하게 이야기 하는 것처럼, 진짜 건물주가 되기 위해 시세차익보다 현금흐름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이해했습니다.
어쨌든 건물주... 쉽지않겠지만 그리고 어렵겠지만 저도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넘 녀석과 부루마블 게임을 사서 같이 해보는 실천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건물주는 아직이겠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월세흐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즐투 바랍니다~

#건물주되기 #서울대 #모노폴리